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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80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HBpa
추천 : 2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1/23 23:23:17
익명...이곳에 글을 처음 써봅니다.
모바일이라서 쓰고싶은 대로 못 쓸 것 같아요.
전여자친구는 제 고등학교 첫사랑이었어요.
제가 짝사랑했었죠.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곳에 다 말하기는 불가능하구요...
26살이 되어서야 첫 연애를 시작했고...
얼마 못가 헤어지고...
27살에 다시 사귀었어요...그리고 헤어졌죠.
귀책을 따지는 건 정말 바보같는 일이지만
첫 연애 때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 받았고,
두 번째 때는 그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뒤늦게 알아버린 제가 이별을 통보했죠.
전 지금 29입니다. 회사원이구요.
소위 말하는 대기업에서 근무합니다. 걔중에서도 욕은 많이 먹지만 사람들이 알아주는 H, S 둘 중 한 곳에 다녀요.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주변에서도 좋게 봐줍니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았네요...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그리 많지 않은데도요...
그녀에게 이 말을 들은 오늘은
모든 게 무너져내리는
그런 기분이네요.
동시에 길었던
무의식중에 자리잡고있던
그 사람이
사라지면
언젠가 저도 진심으로 행복할 날이 오겠죠?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하고 싶은 말 할 곳이
이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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