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의 핵심 워딩은 "기억이없다"죠...
아예 무관하다. 모함이다라고 해도 부족할판에 "기억이없다"라...
여기까지 듣고 든 생각이 이건 나중에 "사인을 한 것은 맞지만 댓글부대라 인지하지 못했다"며 도망갈 구멍 만들어 놓은 걸로 보이네요.
서경덕이 국정원 댓글부대 팀장이 사실로 확정된다면 다음 프로세스는 "기억이없다"라는 워딩의 설계대로 아래와 같겠죠.
"국정원 댓글부대라는 조직임을 인지하지 못했다"
"친했던 국정원 직원이 sns를 통한 전세계인을 대상으로하는 애국 캠페인으로 알고 진행했다"
"한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독도를 sns를 통해 알리는 바이럴마케팅으로 알아 수락했고 내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대한국인의 홍보사업을 일환으로 운영했다"
"댓글부대 팀장이라는 직함은 나는 모른다"
"특정 정치세력의 댓글부대 조직이었다면 처음부터 하지 않았을 것이다"
"댓글부대의 수고비였다면 지원금 200만원을 결코 받지 않았을 것이다"
"20여 년동안 한국 알림이를 자처하며 한 번도 정치적 중립을 어긴적이 없었다"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댓글부대 팀장직함으로 이름이 올려져 있지만 댓글부대로 활동했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나 스스로 한국의 국위를 선양하는 sns 활동을 했을 뿐, 정치적 활동은 일체 한 적이 없다"
"비롯 댓글부대 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자의와는 다른게 국정원 소속이 되고 정치활동에 얽힌 점 깊이 사과 드린다"
정말 의심하기 싫지만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워딩의 그 다음 수순은 결국 이런 흐름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되네요...
조경학과 나와서 어설프게 "두유노 비빔밥?" "두유노 불고기?"같은 광고의 '광'자도 모르는 아마추어 개같은 광고 뉴욕에 걸고 지가 자랑스러워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더불어 첨부하는데 (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