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입니다
결혼하고 4살된 아이가 있는 평범한 가장 입니다
지금 8천만원짜리 전세 아파트를 살고 있으며
모아놓은 돈은 약 2억 가량 됩니다
지금 부동산 말이 많아서 결정을 못 내리겠습니다
맘에 드는 집이 있는데 3억 정도의 30평대 초반의 아파트 입니다
요새 은행에서 1%때 금리로 대출 받아서 집을 사자니
이율상승과 집값 폭락 글들 때문에 덜컥 집을 사지도 못하겠고
부채는 줄이고 최대한 현금을 확보 하라는 말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원래 저도 나름 소신이 있어서 집을 살때 내돈(자본)비율을 60~70%정도
가지고 나머지만 대출 받자는 마인드인데
또 한편으로는 지금 1%대의 대출을 받아서 5년 안에 다 갚을 플랜을
세우고 열심히 갚아 나가자는 마음도 많이 드네요
어차피 나중에 집값이 떨어져도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도 아니고
그냥 내 가족이 평생 살 집이라 생각하고 구입 할 마음이고
혼자 안되면 집사람도 맞벌이를 할 생각이 있는데
지금 대출을 받아서 사는게 맞을 까요
아니면 조금 더 모아 놨다가 시장 상황을 보고 1~2년뒤에
사는게 나을까요
요새 은행권에서 고정금리로 낮게 주택 담보 대출을 해주던데
그걸 이용해서 집을 사고 5년안에 다 갚을것인가
아니면 부동산 시장 추이를 보고 결정할 것인가
딜레마네요
하루라도 지금 사는데서 벗어나고 싶은데
매일 집사람하고 어떻할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