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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기분 나쁜일 있었어요..
게시물ID : cyphers_1128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판다팬쩨이
추천 : 11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3/23 20:46:25


2파티로 일반을 뛰고 나서 후에 또 지인 한명이 파티를 해서 일반에 들어갔는데 딱봐도 닉 맞춤으로
2파티인 시람이 팀으로 됐습니다.

근데 잘보니 전판 적팀이더라구요
그냥 신경 안쓰고 연습이요.

라고 하자마자

○○ 연습하지마ㅛ
연습하지마
자신있는 챔으로 해 임마

너 전판 샬럿이지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나한테 왜 그래ㅠㅠ
이러고 플레이하는데 이겼습니다.
근데 그 뒤에 일반팀으로 또 만났어요..ㅎ..
별 생각 안 하고 있는데 그 인간이 먼저

○○ 연습하지마라
자신있는 챔 하라고

또 이러는거에요..이번엔 무시하고 플레이하는데
분명 우리팀이 확실히 이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이브 치지도 않았고 최대한 열심히 하는데

라인 밀던 도중 그녀석이 입을 털더군요.

○○ 점수 미쳤는가봉가
연습이라 하더니 3판 연속 저 꼬라지네

제 닉이 음식 이름이 들어갔는데

막 상했냐고 점수 운운하면서 자꾸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중간에 너무 기분이 상해서
아 진짜 하기 싫다.
이러니까 지인분들이 초보라 그렇다고
왜 기를 죽이냐고 이야기 해주셨는데도
기분이 나빠서 게임 내내 울 것 같았어욬ㅋㅋㅋ
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잏었는데

쌍욕이 아닌 방법으로 사람 힘 빼는걸 겁나 잘하더라구요.


이기고 나왔는데도 기분이 더러워져서
진짜 만나기 싫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닉도 까발리고 싶네요 진짜..

글고 계속 챔, 챔 거리던데
다른게임 하다왔으면 용어나 제대로 쓰던지..

아..ㅠㅠ 진짜 기분 확 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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