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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온 북 릴레이
게시물ID : readers_19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nsi
추천 : 5
조회수 : 14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23 22:49:02
여러분들은 일년에 책을 몇권이나 읽으시나요?
한권? 두권?
일에 치이고 공부에 학원에 치여서 한달에 한권 읽기도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읽을 시간이 있음에도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요.
 
그들은 시각장애인입니다.
단순히 앞이 보이지 않기때문에 책을 읽지 못하는게 아닙니다.
낭독을 하시는 분들로 부터 책을 들을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낭독도 녹음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점자 책이라는게 있습니다.
정안인들의 언어가 한글이라면 시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점자입니다.
 
그 점자로 책을 만든게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 도서관에 입점한 수많은 책들 중 점자책은 10권정도
국회 도서관의 점자 책 보유률은 0.03%
2013년 기준 점자책 보급률은 1.6%
 
점자책을 만드는 데에는 시간과 인력인 많이 필요합니다.
 
보통 책을 만들때에는 작가가 쓴 글의 오타와 맞춤법을 검수후 문단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인쇄소에 맡겨 인쇄후 서점에 입고 후 판매가 됩니다.
 
하지만 점자책의 과정은 조금 다릅니다.
 
캡처000000.PNG
캡처00001.PNG
 
 
이 두가지가 많이 쓰이는 점자 책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위에 원판 인쇄 같은 경우에는 다량인쇄 이기때문에 처음주터 점역사가 점자로 번역해서 친 후
시각장애인 교정사가 후 교정후 마치 금속활자처럼 원판을 제조합니다.
그리고 인쇄 후 제본과 표지를 붙이고 책은 나옵니다.
 
아래의 점자 프린터 인쇄가 제가 소개할려는 방법 입니다.
소량 인쇄로 프린터기로 인쇄 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정안인 인 저희가 책의 글자를 한글 파일로 정리 후 넘기면 다른 분이 교정과 점역을 합니다.
이 두 경우에서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리는데요.
보통 묵자 입력이 경우 하는 법도 간단하고 봉사시간도 주는 터라 인력난은 크지 않다고 합니다.
하는 일에 비해 꿀봉사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해서 여러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즈음에는 봉사시간만 노리고 대충하는 중.고딩들이 있기 때문에 봉사확인증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금 인력난에 시달리다가 요즈음에 주부님들이 한두분씩 하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책을 입력해야 해서 도서를 대여해 주는데 그 도서 회수율이 낮아 책을 구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륵ㅜ)
 
하지만 문제는 교정과 점역 입니다.
점역의 경우에는 소프트웨어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저희가 일일이 하나하나 사전을 찾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소프트 웨어또한 완벽한게 아니기에 영어점자가 기호점자로 변환이 되거나 기호 점자가 영어로 점자로 변환이 되는둥
여러문제가 있기에 다시금 교정사님의 손길을 거친다고 합니다.
일반 책의 경우에는 단순히 글을 읽으며 오타와 맞춤법을 검사하는 경우면 충분하지만
점자 책의 경우에는 교정때 책과 묵자작업에 오타나 틀린점이 없는지 확인후 그대로 소프트웨어를 돌려 변환 후
다시금 교정사님들이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른 후 프린터 인쇄를 합니다.
보통 글자를 인쇄 하는 경우에는 몇초만에 몇십페이지가 인쇄 됩니다.
하지만 점자인쇄의 경우는 글자 하나당 6개의 점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종이를 올려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쇄에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인쇄 완료후 절지하고 제본후 책이 만들어 집니다.
신간 책이 나와도 보통 3개월내지 4개월 정도 후 시각장애인 분들이 읽으실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가 소개하고 싶은 것은 묵자 작업입니다.
현재 대신증권에서 운영중인 크레온이라는 주식거래 브랜드입니다.
물론 크레온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지금 크레온이 하고 있는 북 릴레이를 소개 할려고 합니다.
저도 단순히 유튜브에서 동영사을 보던 중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광고 쪽에 관심이 꽤 있기도 하고 드라마나 TV프로그램보다 광고본다고 티비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 영상이 이겁니다.↓
 
 
이 영상에 나온 대로 저는 크레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하게 되었는데 꽤 간편합니다.
 
 
캡처00.PNG
 
크레온 북 릴레이에 들어가면 나오는 장면의 일부를 캡쳐하였습니다.
이렇게 10개의 책이 있고 밑에 동그란 붉은점클릭후 릴레이 참여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캡처01.PNG
 
저는 어부와 그의 영혼을 선택하였습니다.
 
캡처002.PNG
 
그렇다면 이러한 화면이 뜨는데 저는 페북은 안하고 트위터는 음 넘어가죠.
그래서 SNS없음을 클릭 하였습니다.
 
캡처004.PNG
 
그렇다면 이게 뜹니다.
솔직히 이거 때문에 크레온을 알리는 것에 고민좀 하다가 올립니다만 내용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캡처005.PNG
 
입력후 완료를 누르면 뜨는 화면입니다.
왼쪽 그림 밑에 글자가 있고 저 네모난 칸에 저희는 그냥 회색글자를 입력만 하면 됩니다.
 
캡처006.PNG
 
참고로 오타가 걱정이 없는게 오타와 띄어쓰기에 맞지 않는다면 글자가 빨갛게 변합니다.
 
캡처007.PNG
 
그렇게 점역하기를 누르면 오른쪽 빈 네모 칸에 점자가 자동 번역되어서 뜹니다.
그리고 활성화 된 참여 완료를 누르면 끝입니다.
 
쉽죠?
꽤 간단하기도 해서 계속 하니 하루 3번 연속 제한이 뜹니다 ㅠㅠㅠ
오늘로 나흘째네요.
생각보다 쉽고 간단해서 타자치는 것도 좋아하는 터라
묵자작업 봉사활동을 찾는데 제 지역에는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ㅠ
저는 봉사시간 필요없으니 마구 부려먹으셔도 되는데 흐윽.ㅠㅠ


아무튼 이걸로 끝입니다.
참고로 지금 저 릴레이 참여를 하면 추첨을 통해 이벤트를 주기 때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점역률이 보시면 수정이 되시는것 같은데
제생각에는 이벤트를 참여횟수가 높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져서 그냥 막치고 참여완료를
누르는 것같아요 ㅠㅠ 아니면 첫날에 점역완료가 7개 넘었는데 어제부터 점역률이 5퍼대로 낮아진 이유가 ㅠ
이벤트 기간 끝아기 전에 점역완료된다면 이벤트를 끝낸다고 들었거든요.
 
아무튼 진짜 끝내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점사랑 어디서 다운받는지 아시는 분?

 
 
점자제작과정 출처 한국점자도서관 http://infor.kbll.or.kr/info/produce.php
 
크레온 캡쳐 크레온 홈페이지 http://creonbook.com/evt1.php
 
혹시 광고나 홍보같다면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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