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로 24 군대도 다녀왔고 곧있으면 대학도 졸업하는 사회에 들어가야 하는 나이입니다
그런데 제가 첫사랑을 초등학교6학년 네 13살때였죠
그때도 그아이만 보고 있으면 그냥 웃음이 나고 앞에 있으면 부끄러워서 별로 말도 못걸고 당연히 고백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후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우습게도 뭔가 맘에 드는 사람을 본다면 그날 그때의 기분이 들지가 않아서
내가 이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하는 느낌이 더 확드네요 그러다가 아 그냥 예뻐서 일꺼야 하고 일주일만 지나보면 호감있는 사람이 아닌
그냥 사람이 되버린다는것이 문제입니다
솔직히 저 6학년때 저 아이 만날가능성은 60억 분의 1일인데도 아직까지 생각하면 설레여서 정말로 자신도 안타깝습니다 ㅠㅠ
어떻게 저 사람을 잊을수 없을까요? 더이상 시간이 약이다 라고 한다면 평생을 저 아이만 그리워 하며 살아버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