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왜 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K리그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걸까
게시물ID : soccer_139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20
조회수 : 752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03/24 00:54:27
다른 사이트들은 차치하고 당장 이곳 오유 축게에만 보아도 심심하다 싶으면 올라오는 '내가 생각하는 K리그의 문제점들'이라는 주제의 글들을 보면

K리그의 현재와 실상에 대해 단 1g의 관심도 없이 그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 등등을 나열하는데에 그치는 데다가

그 레파토리도 15년 전이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똑같음.


국내축구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동감하고 지금도 계속해서 머리를 맞대 토론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계 빈도수 문제 중계 카메라 앵글 문제를 제외하면

실제로 가봐도 중계로 보는 거랑 별 차이 없더라, 공격은 안하고 수비축구만 해서 지루하더라,

경기장 시야가 구리더라, 서포터들 응원은 위화감이 들더라, 일본이나 중동처럼 외국 스타플레이어를 안 사오더라 등등


실제로 경기장을 단 한번이라도 찾아와 보고 하는 이야기인건가 싶을 정도로 무지하고 무성의한 얘기들을 뱉어냄.

이제는 저런 고루한 레파토리 하나하나 반박하는 것도 귀찮은데 이거 딱 하나만 물어보고 싶음.

실제로 관심도 없고 지식도 없으면서 뭔가 있어보이는 척 K리그에 대해 막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내가 유럽축구 중계 좀 봐서 아는데 니네 K리그는 이러저러해서 안되는 거야 라는 상대적 우위감 같은 걸 느끼고 싶은걸까.

유럽축구를 좋아하면 그냥 순수하게 유럽축구를 즐기는 걸로 끝낼 수는 없는걸까. 왜 항상 우리의 '수준 낮음'을 지적해야만 직성이 풀리는지.


실제로 경기장을 처음 가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면 건설적인 토론이라도 해볼텐데

겪어보지도 않고 뱉어내는 허영 섞인 훈계조 글들과 또 그걸 보고 아 K리그는 그래서 문제네 하고 돌아서는 사람들의 도돌이표는 10년 전부터 계속되는 무한싸이클인 듯.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