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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스터리 게시판도 있다니...
게시물ID : mystery_5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자맛탕
추천 : 0
조회수 : 6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24 12:31:28
정말 실화인데 시시할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때는 중학교때 그당시 집이 어려워 시골인데도 불구하고 산중턱에 이사를 가야만 했어요.

그당시 미스터리이야기에 관심이 많던 시절이라 밤에 근처에 있는 공동묘지도 얼핏 가보고 하던 시절입니다.

공동묘지라고 해봐야 산하나에 듬성듬성 묘지가 있는 곳이었죠.

여튼 배경은 여기까지고

하루는 주말 한낮인데 부모님은 맞벌이고 혼자 집에서 밥을 먹고있었습니다. 간이 식탁에 쭈구리고 앉아 아침에 

엄마가 해놓은 반찬이랑 맛나게 먹고있는데 저랑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불빛하나가 맹렬히 빛나는걸 목격했어요.

집안에서 말이죠.

순간 눈이 이상한가 싶어 꾹 감았다 뜨고 비벼도 보고 했는데 그 불빛이 안 없어지는 거에요.

불빛이 어떤 모양이였냐면 불꽃놀이 불의 그형태에 색상이 푸르스름 했습니다.

근데 굉장히 작았어요 주먹만했거든요.

너무 신기해 불가까이 다가가 보니 불형상이 마치 물건처럼 커지는 거에요.

뭔가 헛걸 보는게 아니라는 거죠.

확실히 이상하다 느끼고 누가 장난을 치나 싶어 넓은 창문 밖을 봐도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불주위를 돌면서 걸어봐도 불빛은 그대로 계속 빛나는거에요.

머리속에 스친게 UFO랑 도깨비 불인데...

둘다 생각과는 다른 형상이었기에 감을 잡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신기해서 손으로 잡을려고 하니 창문을 스윽 뚫고 나가더군요.

순간 너무 흥분하고 신기해서 뛰쳐 따라 나갔는데 대낮이고 햇살이 강해 그런지 찾기가 힘들어 거기서 끝이었습니다.

쓰고보니...심심한 이야기네요.뭐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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