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탄약병으로 군대갔는데 탄약관리병으로써 일보다는 각종 훈련에 파견으로
끌려다니는걸 많이했음 호송도 많이하구 5군지사같은데도 끌려가보고 천막세우는것도 파견가서 배우고
군생활동안 파견만 주구장창 다닌거같음
원래 부대내에 우린 경비중대애들이랑 탄약중대가 따로따로있었는데 경비중대가 mg50 같은거 사용하는데
우리중대엔 없다가 총이갑자기생겨서 내가 벌컥 mg50 사수를 달구 교육파견을 갔는데 같은지역에있는
특공부대랑 미군애들이랑 합숙하면서 연습하는거를 하게되었음
걔네는 하나같이 엘리트만왔는지 필기시험도 거진 만점에 총기 빠르게 분해하고 다시조립하는것두햇는데
그거두 순위권에 우리부대에서 나포함 몇명밖에안왔는데 이대로있으면 안될거같았음(종합순위에 따라 포상이 주어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사격이었는데 총기조립하고 필기쪾에서 우리가 발려서 온갖 기대를 사격에 걸구 있었음
무려 포상휴가가 걸려있기 때문에 ..
중대장님한테 전화를걸어서 보고하는데 갑자기 기다려보라더니 경비중대 mg50사수를 불러서 나랑 통화를 시켜줬음
참고로 얘넨 mg50 여러개 합쳐서 공중으로 쏘는거 뭐라그러더라 여튼 그것두 하는애들임
걔한테들으니 기관총이라 걍 연사로 끊어쏘지말구 이어서 양옆으로 갈겨버리면 많이 맞출거라구 하더라고
긴장되서 잠도 잘 못잤는데 다음날 대망의 사격날이었음 mg50 특성상 졸라무거워서 설치되어있는 사로로 가서
사격자세바꿔가면서 쏘는거였는데 기억이 정확친않은데 100발쏘는데 젤 잘맞춘애가 19발인가 맞춘애였음 카츄사인가 하는놈
그담이 내차례였는데 내 옆사로에 특공부대놈이 들어가서 쐈음 난 100발쏘는데 19발쯤이야 ㅋㅋ 하면서 막 갈겨버렸는데 다쏘고나니
갑자기 사격중지명령이 떨어짐 알고보니 옆사로 특공부대애가 쏘던 mg50이 반동이 쩔다가 고정되있던게 풀려서 얼굴에 타박상입고
사고나서 (다행히 크게는안다쳤다고들음)통합병원 보내고 나머지는 교관들이 한번더 총기점검하고 얼른 마무리사격하고 흐지부지됬음
내옆사로라서 망정이지 내가 거기서 쏘고있었으면 다쳤을꺼란 생각에 지금생각해도 무섭긴함
아 참고로 18발맞춰서 못이김 ㅜ
근데 우리부대에선 탑이라 3박4일 하나 나왔음 ㅋㅋ 이건 자랑
탄피쏘고 회수하다가 살짝 화상입은건 안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