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 "사드 철수할 때까지 투쟁"
7일 오전 주한미군의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성주 부지에 반입되자 사드 반대 주민들은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배신했다"며 규탄했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 10시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사드 강행 배치가 더 이상 박근혜 정권이 아닌 문재인 정부의 적폐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8000명이 넘는 공권력을 한밤중에 동원하여 사드 배치를 강행한 오늘은 문재인 정부의 폭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또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박힌 사드 뽑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1시간가량 규탄을 이어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47&aid=000216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