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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 입문기
게시물ID : civil_4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햄별
추천 : 2
조회수 : 10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3/24 16:54:16
삼국지를 하는 남친 발견.
삼국지랑 문명의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할 것 같다고 생각하여 문명을 해보라고 추천하였으나 어디서 다운 받는지 모르겠고 이미지 검색해봤더니 자기 취향이 아닐 것 같다고 하며 빠꾸맥임.....(시무룩)
 
맨날 롤이랑 심즈만 하는것도 심심하니 내가 한번 깔아서 해볼까..?라는 생각에 스팀을 깔고 문명을 다운 받으려니 컴플리트 에디션인가 뭔가가 75%나 세일을 한다길래 더 이상의 고민은 네버. 엑티브엑스 요런거 안 깔아도되서 그런지 결제도 다이렉트!
잠자기 전에 한시간 정도만 해야지 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게임실행.(PM10:00)

모든 게임은 설정 먼저 만져줘야 한다며 게임설정에 들어가봤지만 뭐가 뭔지 몰라 그냥 나와 게임실행을 눌렀따.
랜덤국가로 시작한다길래 뭐가 나올까우와앙!!! 로또같다!! 재밌겠다!! 하며 시작했더니 폴란드가 걸렸당.
처음 시작하니 뭘해야 할지 모르는 나를 위해 옆에서 사람들이 쫑알대며 이거하라 저거하라 했다.
내 땅에 사슴이 보이길래 전사들을 사슴으로 이동시켰지만 수렵기술이 없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실망했다.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길래 사슴을 위해 목축업인지 선택했다.
사슴 모피는 일꾼이 벗기는건줄 알고 일꾼만들기를 선택했다.
도시를 눌러서 뭔가 살수 있다길래 역시 땅을 사야지!! 하고 타일 구매를 눌렀지만 돈이 한푼도 없어서 실망했다.
다음턴으로 넘겼당.
 
다음턴으로 넘겼지만 선택한 일꾼과 목축업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나에겐 잉여 전사들만 있었다.
할 게 없어서 전사들로 안개 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다가 싱가포르인가? 도시국가라는걸 발견했다.
눌러보니 선택할만한 선택지도 없었따.
목축업과 일꾼이 나올때까지 전사를 이동시키다 보니 미국군사(어떤애들이었는진 모르겠다)를 발견했다. 그러니까 남자사람이 나오더니 선택지가 막 나왔따. 교환할것도 없고 요구할 것도 없었당. 안녕히! 하고 빠빠이 했다.
 
전사 이동하는게 너무 짧아서 불편했다.
일꾼이 만들어진 후 정찰병이 정찰하는데 좋다길래 정찰병을 만들었다.
근데 내 생각에 이동하는건 그게 그거 같다.
한턴 한턴 움직이기도 귀찮다....

무슨 산인가 자연경관도 발견하고 스웨덴? 도 발견하다가 자유탐색!!!!도 발견했다.. 헐... 이런게 있었다니..ㅂㄷㅂㄷ..
정찰병을 자유탐색시키니 훨씬 편해져서 신났다. 시계를 보니 열한시쯤 된거같아서 자야되는데... 자유탐색을 발견한게 신이나서 조금만 더 하기로 했다.
 
일꾼은 일시키고 정찰병은 정찰시키니 전사는 할게 없어서 정찰병이 발견한 야만인 주둔지에 가서 야만인이랑 투닥거렸다.
돈을 줘서 너무 좋았다.
알마니인지 뭔지가 야만인을 잡아줘서 고맙다고 동맹이라고 했다.
난 딱히 너를 위해 잡은건 아닌데.. 야만인이 돈 줘서 잡은건뎅...
암튼 동맹이라면서 군사를 가끔씩 보내줬다. 아리가또떙큐고마워ㅏ~
 
난 평화주의자라 발견한 스웨덴이랑 미국이랑 중립적으로 그냥저냥 지내는데 스웨덴이 괜히 시비를 털었다.
시계를 보니 열두시쯤 된거같다.자야하는데...

스웨덴 땅도 아직 쪼매나보이고 괜시리 시비터는게 재수없어서 이것만 때려잡고 자야지 하고 군사만 만들어서 쳐들어갔다. 이겨서 신났는데 몇 턴 지나니 미국이 나를 공개비난했다고 나왔다...

미국땅은 내 땅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커보였는데 공개비난을 받고 가만히 있는건 가마니로 보일까봐 에라 모르겠다 엠블랙의 전쟁이야를 선곡해주었다. 이때가 한시쯤 된거같다. 맘속으론 아..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빨리 자야되는데.. 낼 짱 졸릴텐데 ㅠㅠ... 라고 몇십번이나 생각했지만 일단 도시하나만 깨부수고 자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군사를 총동원하여 도시 하나를 공격했는데 도시가 너무 쎘다... 군사는 거의 죽어가고 도시 피는 반정도 남았는데 얘가 평화롭게 살자며 10턴동안 평화협상해주면 뭐 준다고 하길래 오케이했다.
 
그리고 몰래 군사를 다시 만들고 위대한장군인지 뭔지가 태어났다길래 내 도시랑 내가 공격하던 도시랑 경계선이 딱 붙어있는데 거기다가 성채짓다가 뒷통수 치려는걸 걸린건지 미국에서 나한테 막 뭐라했다; 뜨끔..
시계를 보니 2시30분.. 아직 평화협상 턴이기도 하고 더 이상 게임을 하면 출근할 때 까지 할 것 같아서 게임을 끄고 잤다.
 
이제 곧 퇴근시간이니 집에가서 조금만 하다가 또 글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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