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저에 경험담이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올립니다~ 저는 집을 재건축하여 2002년을 광화문에서 살았습니다~ 운좋게 월드컵은 걸어다니며 즐겼져^^ 광화문 교보문고앞에 제가 잠시 살았던 외삼촌댁에 가는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버스가 오자 저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사람들이 꽉 차서 자리는 하나도 없어 서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버스는 카드를 찍을때마다 "학생입니다~" "일반입니다~" 하고 예쁜언니에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두 정거장 남았을때 갑자기 초등학생 귀여운 꼬마들이 우루루 타더니 제일 처음 올라선 꼬마가 그러더군여...... 꼬마:"내가 누구냐!!!!!!!!!" 카드기:"학생입니다~" 너무 웃기져?^^ 더 웃긴건 초등학생 4명이 다그렇게 말하더군여 그럼 "나는 누구게????????" "내 직업이 뭘까??????????" 역시 "학생입니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올라탄 꼬마애는 카드가 아닌 동전을 내니깐 앞에 탄 세친구가 합창으로 그러더군여... "학생입니다~~~!!!" 저한테는 정말 재밌었던 일이였답니다...^^ ps. 초딩들은 배웠으면..
http://www.cyworld.com/amor_estrella <제 싸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