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가 예전부터 너무 안좋았습니다.

거북목있고 왼쪽 오른쪽 어깨 높이도 좀 다릅니다..

아마 그것부터가 시작이었던같은데...

 

 

약 3개월 전쯤? 자다가 일어났을때 목에 심한 고통이 느껴지면서 전혀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의심되는것은.. 당시 잘때 쇼파에서 잠을 잤는데 팔걸이쪽에 목을 기대서 목이 심하게 꺽인채로 자고 있던것..

그리고 또하나 의심되는것이 낮에 집에서 와이프가 안마를 해준다고 했는데 날개뼈 있는곳을 너무 세게 눌렀었거든요..

 

여튼 이 두개가 의심되긴 하는데 어째튼 그날 자다가 너무 아파 잠이깨고 전혀 못움직여서..

살면서 처음으로 구급차를 불렀습니다. 그후 응급실에 갔지만.. 응급실이 그렇듯 뭘 하신 못하고 진통제 맞고 왔습니다.

다음날 그래도 좀 나아져서 움직일 순 있더군요.  자유스럽진 않고 아주 뻐근하고 아주 조금씩... 움직이는 정도.. 움직여도 아프고 ㅠㅠ

 

그래서 정형외과에 가서 일단 엑스레이 찍고 물리치료는 받았는데....

엑스레이상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말을... 분명 너무 아픈데...

 

그래도 이상은 없다고 하니 일살 그냥 살고는 있습니다.

지금 상태는..

 

일단 목을 좌우로는 돌릴순 있는데 조금 뻑뻑한 느낌이고 불편한 느낌 가득하구요.

어깨는 풀리지를 않네요.. 목과 이어져서 어깨까지 너무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

그리고 그날 이후 생긴 가장 기분나쁜 증세는...

 

앉아있을대 자세를 조금만 안좋게 (엉등이를 빼고 앉는 자세) 하면 가슴속에 저린 느낌입니다.

피가 안통해서 손 저린 딱 그느낌이 왼쪽 가슴 갈비뼈 있는곳에서 느껴집니다...

대체 이건 무슨 증상인지 모르겠어요... 엑스레이는 아무 이상없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