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북방외교 영상들을 보면서
상당히 구체적인.. 물론 장미빛 전망도 있지만.. 내용들이 오갔다.
푸틴도, 우리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말만 보면 최우방국 수준의 대화인듯한 착각이 들더라.
물론.. 북핵문제를 해결하는데 러시아의 도움이 필요하기때문에 그걸 끌어내려는 노림수라는게 있지만..
그.런.데..
러시아는 사실 경제제재 중이다. 미국에 의해서..
게다가 세컨더리보이콧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에서..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미국의 묵인일까?
미국에 던지는 한국의 도전장일까?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압박을 위해 원유공급을 중단하라고 요청하자
푸틴이 민간피해가 가기때문에 그건 그렇다..
라고 했다..
웃기더라..
러시아... 푸틴이 그런사람 아니지 않나..
인권따위 개나 주는 나라에서.. 자국의 인권도 못챙기는데
왠 휴머니즘 인가..
이렇게 보인다..
우리가 너네 석유 가스 우리가 사줄테니 북한에 팔지마.. 대신 너네하고 무역 교역 엄청 터줄께..
러시아는 너네 하는거 봐서.. 말만 하고 안할수도 있잖아..우리가 돈때매 북한에 기름주는줄 아니..
라는 의미..
오히려 우리 하는거 봐서 대북제재에 뛰어들수 있다는 의미..
지금은 팽팽한 3:3 게임이다.
한,미, 일 vs 중, 북, 러
여기에 러시아가 한미일에 끼면 북한을 레버리지로 중국이 바보되는 게임..
문제는 러시아가 미국과 일본하고 사이가 더럽게 안좋은 상황..
여기에 한국이 나서서 러시아를 끌어들이려 하는..
성공하면 절묘한 외교력.. 실패하면 줄타기하다 왕따될수 있는 상황..
보고 있으면.. 러시아, 중국이 박근혜가 던져놓은 사드로 열심히들 이용해먹는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