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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약품 뒤 알파벳의 숨은뜻
게시물ID : humorbest_981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통볼
추천 : 103
조회수 : 13387회
댓글수 : 2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1/28 15:22: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1/28 10:40:42
출처 : http://m.pikicast.com/pikicast-new-web/collection/view?colId=36616
영상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V0j_uv0Boj0&feature=youtu.be
BGM 출처 : http://bgmstore.net/view/Xn1U4



1.jpg

우리가 흔히 접하는 약품인 박카스D, 까스활명수Q, 판콜S 등에는 알파벳이 따라 붙는데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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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출시된 '박카스D'의 D는 단순한 드링크(Drink)를 뜻하는 표시였습니다

이후 1993년 성분이 보강되며 F로 진화했는데요. 

이는 약효가 강하다는 포르테(Forte)에서 따왔습니다. 

2005년 1000㎎이던 타우린을 2000㎎으로 늘리면서 '더블(double)'의 D를 다시 약 이름에 넣게 됩니다. 

박카스라는 이름은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직접 작명한 것인데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라틴어식 이름인 바쿠스(Bacchus)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http://cdn9.pikicast.com/album/6dabe178-d399-4335-b878-1f51349be92a-1416985776643.gif

한때 박카스에 소주나 양주를 타서 먹는 '박탄주'가 유행하기도 했었고, 
찜질방에선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은 '박사'가 판매되기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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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화약품 '까스활명수Q'의 Q는 
빠른 소화력을 강조하기 위한 퀵(Quick)에서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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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활명수는 한국의 첫번째 브랜드 상품이자 최장수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활명수 판매 수익금은 독립운동 지원금으로도 쓰였다고 하네요.




1965년 까스활명수 광고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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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으로 유명한 '판콜A'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약 성분의 이니셜(A)을 쓰고 있으며, 
'판콜S'는 약효가 '강하다(Strong)'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S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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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코엔자임Q 10'의 Q는 주 고객층인 여성을 공략하기 위해 
'퀸(Queen)'에서 따왔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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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티나게 팔린다는 '에프킬라(F-Killer)'의 F는 Flying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날아다니는 것들을 죽이자는 의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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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위장약으로 유명한 '겔포스엠'의 M은 마그네슘(magnesium) 성분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마그네슘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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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약품 뒤 붙은 다양한 영문 알파벳들은 대부분 약효를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 기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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