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K경기를 본방사수했다. 괜시리 선수들한데 미안하다는 생각까지든다 명색이 만수강점기까지 버터온 팬인데 올해 한화의 순위가 궁금해
뒷전[녹방]으로 밀러난 SK....
SK타자들은 낮선 투수에게 약한 면이 있어 오늘도 불안했었는데
초반에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마음 편안한[?] 경기를 했습니다
안타16개와 볼넷 3개를 얻고도 7점밖에 못 낸 타선에 짜임새는 불만이었지만
그래도 최정선수의 멀티안타와 장타가 하나 나왔다는 점
나주환선수의 멀티안타와 9회 호수비로 정우람선수를 도와준 점이
위안되었던 경기였습니다
SK는 원포인트 투수가 없나 ... 꼭 3점차 상황에서 풀타임 시즌은 처음인 신인 문광은 선수에게
40개가 넘는 투구를 하게 했어야 했나 그 부분은 아쉽기도 하고 짚고 넘어가고 싶지만........[ 안하렵니다 휴 ㅡㅡ ]
SK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인 정우람선수가 있고
선발에서 정우람투수로 넘어가는 과정만 잘 다듬어진다면 좋을덴데[ 물론 지금도 투수부분은 리그 상위권이지만 ]
요즘 그 과정이 험난하기만 한거 같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