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는 그야말로 착하고 순한녀석입니다 지금은 청소년기를 지나고 있죠.
얼마전에 입양한 9주짜리 암컷 녀석은 몇일 지나니 이놈이랑은 장난도치고 그루밍도 해주고 그러는데.(2일간 신경전을 좀 펼치더군요)
쪼꼬만놈이 마치 야생냥이 마냥 경계도 심하고 스스로 앵기는 법이 없네요, 덕분에 간식 덜 얻어먹는건 덤이고. 데려다 앉혀놓으면 앉아있긴합니다.
어디 맘에안드는데 만지면 꾸르릉~~~~ 하네요.(기분좋아하는 그소리 그거아님)
새끼도 반항적 이기도 한건가요? 랜덤?? 어디보니 외국 박사아저씨가 암놈이 2배정도 더 신경질적이다 라고 하긴하더라구요..
덕분에 타이거 첫째가 참 이쁨받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