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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관련 의료진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네요.
게시물ID : mers_9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re7
추천 : 10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13 01:01:47
아무리 직업이라도 의료진들도 두렵기는 매한가지 일텐데...

35번 환자의 위독과 사망을 오락가락하는 오보를 들은 의사들의 입장은
제가 들은 바로는 "참 안됐다.", "정말 안타깝다."가 주류입니다.
동생이 개업의인데... 35번 환자를 대단히 안타까워하더군요.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대부분이 아니라 모두 그렇다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저의 동생을 예로 들면,
동생도 얼마 전에 환자에게서 병이 전염되어 엄청나게 고생했었습니다.
지금이라면 아마 메르스라고 의심받았을 정도로 심했었죠.
특히나 개업의들은 환자들을 정말 가까이서 대하는터라...
그 후에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더 많이 씁니다.
메르스로 난리법석인 지금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환자를 보는 중이죠.

여하튼 의사들에게 35번 환자의 경우가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로
곧바로 여겨지는 모양이더군요. 병에 대한 두려움은 비전문가인 우리와 하나
다를 바 없고... TV에 나와 어쩌고 저쩌고 두려워 할 것 전혀 없다라고 하시는 의사 분들도 있겠지만...

대책없는 전염병은 정말 모두에게 두려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나 봅니다.
의사나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인들도 두렵기는 마찬가지...
두려움을 너머 소명의식으로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시고 치료하시는 의료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료와 치료를 기피하면서 말만 번드르르한 성공(?)한 의료인들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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