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겁니다.
이 건 알카라인 충전지를 사서 해결했습니다.
방전되면 몇시간 일반배터리로 쓰면서 충전하고 다 되면 다시 바꾸고해서 잘쓰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다 좋습니다.
휠이 무한휠, 클릭 휠 둘 다 다되고, 유리위에서도 문제없고. 감도 좋고. 이래 저래 업무용으로 딱이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암튼 수리를 하려면 뚜껑을 열어야 합니다.
뚜껑을 열면 위의 빨간 원 부분에 나사가 있고 여기를 열면 됩니다.
그림에서 보면 이미 너저분해져 있죠?
예 맞습니다. 전에도 수리한 적이 있고, 좀 오래 안 열었다 싶으면 열어서 먼지를 없애주곤 합니다. ^^
다사를 풀면 분해가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부분이 왼쪽이어서 왼쪽 키가 문제 입니다. 그림의 빨간원이 문제의 스위치입니다.
이걸 인두로 떼어내면 아래처럼 됩니다.
납을 깔끔히 제거한 후에 스위치 새거로 교체합니다.
뭔가 새거 같죠?
이제 다시 조립하면 원래대로 됩니다.
아래는 사용한 스위치 모델명입니다.
E-SWITCH사의 제품으로 비싸지 않습니다.
저는 이 마우스를 두고두고 쓰려고 10개를 샀고
이미 2개를 썼습니다. <- 왼쪽 오른쪽 싹 다 갈은거죠.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하나를 사용했으니 얼마 남은거죠?
아마 앞으로 저 마우스는 두고두고 고생 좀 할 겁니다^^
그리고 뚜껑 열은 김에 뒤로가기 버튼도 교체했습니다. ㅎㅎ
이건 알프스 사의 제품으로 SKQGAFE010 모델입니다.
왼쪽이 오리지날이고 오른쪽 빨간원에 있는 것이 제가 교체한 겁니다.
왼쪽보다 더 고급스럽쥬? ㅎㅎ
이 모델은 스위치 압에 따라 여러 파생 모델이 있는데 저는 부드러운 것이 좋아서
이 모델로 했습니다.
결론은? 아주 부드럽고 고급진 마우스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 스위치도 잔뜩 사놨기 때문에 스위치 외의 물리적인 고장이 아닌 경우 외에는
이 마우스는 앞으로 10년은 더 혹사당할 예정입니다.
이상 허접한 수리기 였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