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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알바 자리 구했어요!
게시물ID : boast_13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미사일
추천 : 2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25 08:38:17
저 알바 자리 구했어요~ 
사실 취업보다 알바라니 .. 라면서 갸웃하시겠지만 
아이 하나 있는 유부 징어에요 
13년도에 결혼과 14년도 출산 으로 근 2년동안 직장한번 꿈꾸지 못한체 젊음을 허비 하지 않을까 고민도 많이하고 우리 엄마가 날 이러라고 낳은건 아닐텐데 하는 좌절 , 독박육아에 대한 책임감과 그런 책임감속에서 지친 책임감회피 ,자아실현에대한 의지부족 ,자존감결여 .. 이렇게 내가 애만 키우다 죽는게 아닐까 하는 무언의 압박의 시달리다가 이번에 처음 아이가 16갤 말을 조금씩 하면서 이 때 아니면 영원히 사회에 발을 못 디딜꺼같아서 알바원서를 작성했어요! 
사실 주부와 나이가 어린 엄마는 잘 뽑지 않는거때문에 간밤에 얼마나 고민을 많이했는지 .. 사실 아이에게 엄마와 떨어져 어린이집을 다니게 하고 파트 타임이지만 집안일에 소홀하게 될까 걱정하던 신랑에겐 미안하지만 .. 
사실.. 취업을 한다니 너무 너무 기뻐요 
사회에 애기 엄마로서도 할일도 있고 일을 시켜주는곳도 있다는거에 너무 벅차요 이제 애엄마 아줌마라는 호칭보다 직장에서 00씨나 00언니로 불리게 될 생각에 너무 기쁘네요
다들 저처럼 내가 다시 재기 할수 있을까 싶은분들 저처럼 도전 해보세요! 경력단절의 애엄마가 정규직은 어렵지만 알바라도 저를 써준다는 생각에 무척 기쁘네요 
저처럼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도 한방에 팍팍 붙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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