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랑 술을 한잔 하게 됐습니다. 영장이 나왔는데 재수해서 대학 입학하는지라 자동연기가 됩니다. 저는 의경 가려하는데 어머니가 자꾸 육군을 가라시네요. 선택권이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지내고 싶고 대우랄까 명예도 없는데서 제 아까운 2년 썩히기도 싫은데 어머니는 그래도 조직생활 해봐야 된다시면서 군대를 원하시네요. 남자분들이나 오유 계신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군인에 대한 처우도 안좋고 군대를 갔다와도 될놈될 안놈안이란거 뻔하잖아요. 굳이 군대 갈 이유가 있나요? 저는 공부해야할 것도 따로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