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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보다가 독일의 기술력에 감탄을 하고 갑니다...
게시물ID : science_47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js1324
추천 : 1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25 23:53:43
개인적으로 분데스리가를 참 좋아합니다. 경기의 재미라던가 한국 선수들이 뛰는 모습은 둘째치고 경기장이 기존 자주 보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모양이라서 흥미가 가기 때문인데요...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 다 독일의 막강한 기술력으로 마개조&건축된 경기장인 만큼 우리나라의 축구 경기장과도 뭔가 다르게 생겼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생김새야 별 차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주는 느낌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독일의 막강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경기장이 있으니....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 입니다.
 
알리안츠 아레나.jpg

 
구글에서 알리안츠 아레나 검색하면 나오는 짤들...(아래에서 두번쨰 있는 독일 국기 컬러가 유난히 위엄찹니다.)
 
7만 5천명이 들어가는 구장에 관중들 눈비 맞지 말라고 뚜껑을 씌울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데
 
거기에 불까지 킬 수 있다니...
 
 
여기에 불을 어떻게 킬 수 있는고 하니...
 
 
 
경기장 외부는 골조만 만든 이후 그 사이는 0.038 헥토파스칼 압력으로 건조시킨 2,874개의 에틸렌 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TFE) 포일(foil) 에어 패널을 부착하였다. 덕분에 반투명한 흰색 외형을 가지게 되었으며 안에서 조명을 하면 그대로 밖에서도 빛나는 것처럼 보이게 되었다. 이 패널들은 약 0.2mm의 두께의 불연성 소재이며 절대 불에 타지 않는다. 덕분에 개장 당시부터 독일 화재방호 기술상을 2년연속 수상했다. 멀리서는 매끈하게 보이지만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면 올록볼록한 모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완공 후 이러한 독특한 모양새는 "고무보트(Schlauchboot)"라는 별명을 낳았다.
 
-엔하위키 미러 참조
 
 
0.038 헥토파스칼 압력...? 에틸렌 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포일 에어 패널...?
 
 
도대체 앞에 저건 뭔 이야긴가요.. 헥토파스칼은 태풍 이야기에 나오기 카던데...
 
그런데 정말 놀라운건
 
 
0.2mm...? 절대 불에 타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놀라운 기술의 결정체로 축구 경기장을 지었단 말..... 새삼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일!! 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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