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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꿈이란 진짜 신기한거같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98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십팔살
추천 : 986
조회수 : 48158회
댓글수 : 1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2/02 17:54: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02 11:51:59
오늘 새벽한시쯤 공부를 좀 하려고 의자에 앉았어요..
근데 오늘따라 아빠가 많이 생각나서 집중을 할수가 없는거예요..
두시까지 그냥 그러다가 씻고 자려고하는데.. 아빠생각이 안사라졌어요
그렇게 네시까지 아빠 없는 앞날을 걱정하고..고민하고..그러다 결국 잠이들엇습니다
근데 꿈속에서 갑자기 아빠가 나오셔서 가족여행을 가자고....
나도그렇고 엄마 누나..모두 이상하다곤 생각 안하고 그냥 아빠가 돌아오신게 기뻐서 당장 떠낫습니다..
여행은 우리 다섯식구가 늘 그렇던대로 즐겁고..화목햇어요..
근데 여행마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아빠한테 물엇어요..어떻게 돌아오신거냐고..
아빠는 대답을 왠지 대답을 회피하셧고..그제서야 이상하게 느낀 제가 손등을 손톱으로 꾹 눌럿는데 ..아프지가 않은거예요..
그래서 몇시간후 집앞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고..아빠한테 물어봣죠..이제 가실거냐고..
아빠는 슬픈 미소를 보이며 갑자기 트렁크를 열고 들어가시는거예요..관에다시 들어가시는것처럼..엄마랑 누나는 그제서야 울기시작하고.. .
형이 트렁크문을 닫아드리면서..잠에서 깻어요..
깨자마자 눈물이막 나고 이생각 저생각 드는데..
왠지 아빠때문에 힘들어하는 제모습 보시고..맘편하게 해주고싶으셔서 여행한번 같이다녀온거같고..
이꿈이 선물같고 그래서..글로썻습니다..잊지않고싶어서
근데왜 안아드리질못햇을까요...이제못볼지도 모르는걸 아는데...
..죄송하고..그립습니다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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