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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81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계사
추천 : 3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1/25 04:45:51
동네 카페 화장실에서 익숙한
눈을 감아도 선명한 망고빛 향기가.
기억은 밀려나고 밀려나 벌써 여기까지.
괴로워 롤은 1000판을 넘겨도
여전히 괴롭기만 하고
술잔속의 수염난 못생긴 얼굴은 언제나 울적해
내 목젖을 타고 넘어가지.
행복이 멀지 않다는데
왜 난 항상 괴롭지.
씨발 씨발 거리다가 벌써 1월이 다 가고
좀 있으면 친척들이 왜이리 살쪘냐
취직은 언제하냐 애인은 있나
귀찮게 땎땎거리는 설을 눈 앞에 둔
스물 일곱이란 숫자만 참으로 비수처럼 사무치는
어른아이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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