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아서 생긴 컴플렉스로,
가장 젊고 화려하고 행복할 수 있던거 같았던 시절,
제대로 연애는 커녕.
고백조차 한번 제대로 못해봤습니다.
항상 처음부터 포기해야 했었으니까....
남자친구 같은 여자 친구들만 몇번 사귀어 본채로.
그렇게 어느덧 나이를 먹고 먹어서 32살이 되었네요.
이대로라면 젊고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가장 풋풋할 수 있을 사랑 따위 피어도 보지 못한채로...
언제고 한번 서로 기대고 의지해줄 수 있는, 오랜기간 제대로 사귀면서,
해주고 싶었던거, TV를 보면서 바라만 왔던거 한번 같이 해줄 수 있을까 그렇게,
바램만 쌓아가는 채로...
그렇게 중년의 후반을 맞이 하겠네요.
세상에 외롭고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은 이렇게나 많은데.
차라리,
안락사할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