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식은 님도 좀 가져보세요. 콘크리트인게 문제가 아니고, 어떤 정부를 믿고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야하는가가 문제인 거에요, 허울좋은 비판적 지지하다보면 또 이명박정권 들어서고 박근혜가 이어갑니다. 비판은 언론이며 야당이며 쓰레기들이 하고 있어요. 우리가 눈감고 지지하고 그럼에도 믿어드려야 그 좇같은 세상이 또 오지 않는다고요. 그리고 문재인은 눈감고 지지해도 될만한 사람이에요. 씨발 새누리랑 비교하냐.
방방사랑님, 저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합니다. 근데 눈 감고는 지지 안할겁니다. 눈 뜨고 지지 하렵니다. 시기는 무슨 시기요, 언제 이런 얘기 할 시기인지 알려주실래요? 그 좇같은 세상이 또 오지 않길 저도 바랍니다. 그러니 눈 뜨고 봐야죠. 씨발 새누리랑 내가 뭘 비교했는지 다시 읽어보길.
manomaon님. 님은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하셨죠. 눈 뜨고 지지하신다고요. 문재인정부가 완벽히 해내지는 못할꺼에요.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 모두의 의견을 들어줄 수도 없을꺼고, 미래를 위해 지금은 어리석어보이는 결정을 하게될 수도 있죠. 그리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들이 있을꺼구요. 하지만 문재인대통령이 걸어온 길, 일관된 태도와 보여지는 신념, 말해오신 정책방향 등을 볼때 저는 지금 정부가 (예를들면 탁현민행정관처럼) 잘못된 것처럼 보이는 결정을 내리더라도, 지지를 보내고 믿음을 가질꺼에요. 하나하나 따지고 도덕적 잣대 또 이런저런 잣대를 들이대잖아요. 그럼 님이 싫어하시는 새누리당 추종자들이 좋다고 이용을 해먹거든요. 그리고 지금 정부가 점점 일을 못해나가게 되어버려요. 노무현 정부때처럼요. 지금 정부를 지킬 수 있는건 국민들. 지지자들밖에 없어요. 우리가 눈 뜨고 봐야하는건 그 이명박박근혜 놈들이 어떻게 숨나 어떻게 조작하나 또 어떤 나쁜짓을 하는거에요. 우리가 정부하는 일에 비록 지지하지만 비판을 보낸다는건 적어도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적폐세력들이 아직 건재하잖아요.
음.. 위에서 댓글에 욕을 섞어쓴건 죄송하구요. 댓글쓰는 란에 보통 노트가 있잖아요. 글쓴이와 생각이 다르면 새 글을 써서 의견을 개진하라구요. 글 하나 써주세요. 저보다 현명한 분들이 많은 의견 주시겠죠. 그리고 님이 비교한건, 소위 우리 문빠들과 새누리 추종자들의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잘 알겠습니다.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 결과는 많이 다르겠지만요.
'우리가 눈 뜨고 봐야하는건 그 이명박박근혜 놈들이 어떻게 숨나 어떻게 조작하나 또 어떤 나쁜짓을 하는거에요.' 적극 동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가지고 하나하나 물고늘어지는 그들이 말도 안되는 잣대를 가지고 공격하는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저도 현 정부가 하는일에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그 이유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의 그동안의 행적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에 대한 무조건적, 맹목적인 지지는 아직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점사장님, 제가 왜 무슨 대안을 제시해야합니까.. 저는 그저 '문재인 대통령!! 뭘하든 난 지지합니다!! 믿습니다!!' 이게 위험해 보이는거에요. 무슨 종교도 아니구요.. 저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 비판하는게 아니에요..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말자는 입장입니다.. 신이 아니에요 여러분.. 정치인이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정치인이기도 하구요.. 정치인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편의점사장님, 대안에 대해서 덧붙히자면, 제가 굳이 대안을 제시하고 설명하는것도 웃기지만.. 제시하자면 원하시는 대로 지지하세요. 하지만 무슨 종교마냥, 정치인을 절대적으로 믿지 말라는게 굳이 설명하자면 대안입니다. 댓글 내용보면 '절대적으로 대통령을 믿겠다, 뭘하든 그분이 하는일을 지지하겠다.' 이런 표현들이 추천을 받고 베플이 되는게 아주 위험해 보여요. 여기는 민주주의국가에요. 대통령이 신이 아니에요.
본문에도 썼지만 이런 태도를 비판하시려면 비판하시고,유치하다고 놀리려면 놀리세요.특정 인물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고 비판하다가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지지하다가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야 민주주의죠. 근데 저는 호위하고 충성할래요. 그게 좋아요. 옳은지 그른지는 안따지고요. 다만 박사모처럼 접이식 사다리로 취재기자를 내려 깐다거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욕설을 하는 등의 범죄는 저지르지 않습니다. 박사모에 비교하시는건 자유지만 이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페미니스트이자 페미니즘 정책을 입안중인 정부의 최고 책임자이자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기영 교수(4일만에 자진 사퇴했지만)를 후보로 내세웠던 정부의 최고 책임자이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성진 교수(창조과학회 이사)를 후보로 내세운 정부의 최고 책임자이자 여성부 장관에 정현백을 달고있는 정부의 최고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