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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어어엉어어ㅓ어엉엉엉엉
게시물ID : beauty_9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난주의유머
추천 : 0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0/02 15:13:42
저는 이제 화장한지 1개월 좀 넘어갑니다
나이는 20대 중반이지만 ㅠ  사정이 있어서 
화장실력만큼는 고딩 or 대학교 새내기

그래도 점점 관심을 가져서 오유 뷰게 보면서 이것저것
지르고 아침에 2~30분을 공들여서 화장하는데..

저에게 친구가 있는데 객관적으로 잘 말해주는 친구에요 ㅎㅎ 무조건 이쁘다 이쁘다 하는게 아니라 '이건 잘 어울리고 이건 안 어울려' 식으로 분석 잘 해줘요..
어제는 이 친구가 제 자취방에서 자고 갔는데
밤에 자기 전에 세수를 해서 쌩얼을 보고는 하는 말이

"오히려 쌩얼이 더 이쁜데?"
"화장해서 이뻐진 줄 알았는데 살 빠져서 이뻐진 거였네"(이전에 뚱뚱했다가 최근들어 살 뺐음)

...

엉어어엉엉어엉ㅇ
네 맞아여ㅠㅠ 화장고자여서 화장이 어색하겠죠ㅠㅠ
친구 말로는 옷 색깔에 따라 화장을 다르게 해야한다는데 저는 무조건 한 스타일로만 해서 화장한게 어색한 거 같다고ㅜㅠ

근데 솔직히 화장 방법이 여러개인 것도 모르는데ㅠㅠ
걍 '바른다' 아닌가ㅠㅠ

암튼 요즘들어 근거 없는 자신감에뿌듯뿌듯 했는데ㅠ 
크으으으라라ㅏ라엉어얼엉 ㅠㅠ
물론 친구가 나쁜 건 아니에요
다만 갓 1학년 구구단 마친 꼬맹이가 '난 수학 잘하게찌' 하고 겁도 없이 수학의 정석 보다가 멘탈 털린 기분일까요...ㅋ

엉어엉엉어엉 나름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ㅠ앞으로 갈 길이 먼가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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