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롤리타>에 어울리는 노래
게시물ID : readers_19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림자인터뷰
추천 : 2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27 00:07:19


저는 책을 읽을 때 책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는 재미, 그리고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책에 빠지는 재미로 책을 읽는데요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하는 독서는 영화를 보는 것보다도 극적인 감정으로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저는 음악이랑 같이 읽는게 버릇이 돼서 

음악이랑 같이 읽을 때 도달하는 감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책을 못읽고 있어요 ㅠㅠ
(어울리는 음악을 못찾으면 책장이 안넘어가요)


그런데 제가 한 달 전쯤부터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를 읽고 있는데

아직 이 책의 분위기도 안잡히고 제가 아는 곡 중에는 이 책에 어울릴만한 곡을 못찾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롤리타>를 읽어본 분들꼐 도움을 요청하러....... 왔습니다 ㅠ



롤리타라는 단어부터가 하나의 명사가 될 정도가 됐기 때문에 Lollita(Lolita)라는 제목의 노래가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곡을 쓴 사람들도 <롤리타>를 감안하고 만들었을거라 짐작하기 때문에

이 곡들 중에 어울리는 곡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곡 분위기가 다 달라서..... 모르겠어요 ㅠㅠㅠ



아래는 제가 찾은 Lollita라는 제목들의 곡입니다! (언어는 상관 없어요 ^^)

부디 시간이 되신다면 들어보시고 <롤리타>와 가장 어울리는 곡을 찾아주지 않으시겠어요?









Lana Del Rey의 롤리타
(제가 생각하기엔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짐작(?) 합니다...)






들어보진 못한 가수이지만 좋은 노래더라구요







이런 우워어어~하는 노래 .....성악...(?)이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 곡이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3분 20초까지가 롤리타 입니다 ^^)


































인도노래 같은데 이거 좋아요! 책의 분위기와는 닮았는지 모르겠지만 좋더라구요!


















영화 [롤리타]의 삽입곡!
무려 엔니오 모리꼬네!!
그치만 저에게는 와닿지 않는 곡입니다 ㅠㅠ
책의 분위기가 이 곡과 같다면 더이상 책장이 넘어가지 않을 것 같아요 ㅠㅠ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라는 곡인데요, 이 곡은 쓴 사람이
브라질에 있는 이파네마 해변에서 한 소녀를 보고 미묘한 감정을 느꼈지만
자신은 이미 너무 늙어버렸고 해서 그런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라고 들은 적이 있어서.....

왠지 롤리타와 닮은 것 같아서 가져와봤어요 :)




제가 느끼고 있는 <롤리타>는 아직 어두운 분위기이고 앞으로도 어둡게 전개될 것 같은데
노래들이 다 밝아서 혼란스러워요 ㅠㅠ


+영화 [롤리타]를 보고 싶은데 이거 보면 아청법에 걸리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