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가 무료로 좋은 강의들을 인터넷에 강의도 올리고 자막도 한국어로 올려주니까 한국에서도 되게 유명해졌는데요, 한국사람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거의다 테드가 진짜로 뭔지에 대해 모르더군요. 무슨 지식을 추구하는 단체로 알더라고요.
아닙니다. 간단히 말해서, 테드는 부자들 사교 파티라고 보면 됩니다. 인터넷에 강의를 올리는건 그냥 홍보용이고요, 관람 티켓이 최소 850만원입니다. 테드는 멤버십제도로 운영되고 회원 등급이 나눠져있는데요, 최대 1억 5000만원 내는 등급도 있습니다. 왜 이걸 하냐고요?
간단히 말해서, 인맥 쌓기죠. 단계가 올라갈수록 강연자들과 저녁식사 같이 관계를 맺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강의보다 훨신 많은걸 합니다. 몇박 몇일동안 다른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테드의 진행에 맞춰서 활동을 하게되고, 목적은 단 한가지, 인맥쌓기입니다. 심지어 지정되지 않은 커피숍에 가면 제제입니다.
돈이 있다고 해서 들어갈수있는것도 아닙니다. 초청받아야해요. 아참 물론 강연자도 돈을 내고 강연을 합니다 ㅎㅎ
이런곳에 레바가 초대받는다고요? 아니죠. 아마 레바도 햇갈린것같은데 여긴 TEDx라는곳이에요. 그냥 아무 사람이나 아무렇게나 강의하는곳이에요. 무슨 초능력술사도 나오고 전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걸 마치 사실인양 취급하는 뭐랄까... 재미는 있는데 살짝 이상한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레바가 여기서 강의 안했으면 좋겠네요.
TED랑 TEDx는 완전히 완전히 180도 다른 곳입니다.
테드 회원 등급 페이지: http://www.ted.com/attend/conferences/ted-conference#h3--ted-conference-standard-memb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