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인간이여 이곳에는 무슨일이지? 왜 나의 명상을 방해하는가
여성:네가온 지옥으로 돌아갈때가 왔다 마왕이여.
마왕:재미있군 인간이여, 너는 어찌하여 나의 삶을 끝내려 하는가?
여성: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준 네가 어찌하여 그것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마왕: 물론 나에게는 자격이 있다 인간이여
여성: ?
마왕: 나는 오래전부터 이 대지위에 존재해왔으며 많은것을 보고 지켜왔다. 푸른 하늘과 장엄한 대륙을 보며 이 세상의 수많은 역사를 보아왔다.
여성: 이상하군. 그렇다면 네가 어찌하여 이 동굴에 있는거지?
마왕: 바로 너희들 인간 때문이다. 애초에 이 땅 위에는 경계라는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너희 인간이 싸우고 너희 인간의 역사를 만드는 동안 우리는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었다
그러나 너희 인간이 성장하면서 대지 위에 경계라는 것을 만들었고 너희와 다른 우리의 존재를 박해했다.
여성:궤변이다. 너희는 신을 부정하는 존재 세상을 공포로 떨게하는 너희는 없어져 마땅하다.
마왕: 들어라 인간이어.
우리는 너희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존재했었으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대지를 살아왔을뿐이다.
애초에 너희의 땅은 나와 내 권속들이 살던곳이었으며
너희 인간은 나의 땅을 탈취한것도 모잘라서 군대를 동원해 나를 이곳으로 몰아냈다
너희가 너희의 신을 주장하기전부터 말이다.
여성:!!
마왕:그리고 지금 너는나의 땅을 침범했고 나의 권속을 살해하고 나의 명상을 방해했으며
나를 살해하기 위해 적의를 들어내고있다.
내가 어째서 살아갈 권리가 없다는 것이지?
내가 너희 인간들을 살해했는가?
내가 너희 인간들의 신앙을 부정했는가?
나의 권속의 너희를 고통스럽게 했는가?
답하라 인간이여.
여성:.....
마왕:모든 생물에게 있어서 가장 큰 범죄가 뭔지 아는가? 무언가를 살해하는 것은 약육강식에 있어서 범죄가 아니다.
여성:뭐를 말하고 싶은거지? 생물이 생물을 살해하는 것보다 더 큰 범죄라는게 있는가?
마왕:그렇다 인간이여.
모든 생물에게 있어서 가장 용서받지 못하는 범죄는 바로 영역침범이다.
독립한 자식일지라 하더라도 부모의 영역을 침범하면 그것은 죽어 마땅한 범죄란 말이다.
그리고 너는 그 범죄를 저질렀다.
나에게 있어 너를 살해하는 것은 정당하며
너희 인간이 좋아하는 그 대의와 명분은 나에게 있다.
하지만 인간이여..너는 나를 결코 쓰러뜨릴 수 없고 또한 난 너를 죽이지 않을것이다.
여성:무슨말이지?
마왕:나의 아내가 되어라. 나의 아내가 되어 나와함께 너희 인간이 행위를 보고 인간으로써 그것을 참회해라.
여성: 나보고 마왕의 아내가 되라고? 내 동료를 모두 살해하고 이제는 나에게 신에게서 등을돌리라는 건가?
마왕: 넌 두가지를 잘못알고 있다. 너희 동료는 죽지 않았다, 단지 내 영역에서 추방했을뿐.
그리고 우리는 너희 신과 무관한 존재이다.
여성:거절한다!!
마왕:너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오래간만에 공들여서 그려봤습니다..오글거리는 판타지 소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