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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때 노저어라 -단칸방부동산뉴스(3.27)
게시물ID : economy_11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운목키우기
추천 : 12
조회수 : 189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3/27 11: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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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방아저씨의 부동산뉴스

물 들어올때 노 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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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원 인계동의 단칸방아저씨입니다.

블로그에 매일매일 부동산뉴스를 정리하는 것을

오유식구들에게도 올려드려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에 스타크래프트가 한창 유행할 때 

"스타는 타이밍"이란 말을 많이 했었죠.

버서커버서커 노래중에 "사랑은 타이밍"이란 노래도 있고요.


인생에서 타이밍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중요합니다.

기회가 왔을때 잡는것 아주 중요하죠...


이런 제목이 들어간 부동산뉴스는 

누구에게 좋은 기회가 왔길래 

노 저으라고 말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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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에게 물이 들어오고 있군요.

신규 분양시장의 상승세로 건설사들마다 땅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합니다.

김포한강신도시, 의정부 민락지구, 평택소사벌 등

LH 용지 담청 경쟁률이 '100대 1'을 훌쩍 넘어버렸다고 하니

건설사들이 호황이긴 호황인가봅니다.


역시 각종 부동산활성화대책들은 서민들을 위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빚만들어가는 서민들과 통장에 평균5억원씩 있는 경제관료들...

그들의 절반이 살고 있는 강남 사람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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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의 20조라는 연간 한도가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주 초에는 소진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무시무시하군요.

대출상환이나 이자내기에 지친 서민들을 위해 내놓은 것처럼 보였으나

정작 원리금을 갚을 여력이 있는 중산층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이번 안심대출에 

쏠리는 관심만 봐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자가 오르기 시작하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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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87%가 현재의 전셋집이

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굳이 공인중개사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누구나 그렇게 전망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월세 부담은 누구에게나 큰 골칫거리입니다.


공인중개사 376명에 물어보고 통계치를 말하고,

전문가 30명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퍼센트를 논하는 건

역시 숫자놀음으로 어떤 분위기를 몰아가기에는 최고인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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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전세난...

전셋집을 못하고 오른 보증금을 감당못하는 사람들의 한숨은 늘어가는데...

건설사들과 다주택자들은 웃고 있는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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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겠지요.

요 몇개월 동안 밀어낸 분양물량도 어마어마하고

앞으로 나올 물량도 어마어마한데...

본격적인 입주시기가 오는 때에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상승세가 꺽이는 시기의 부동산시장...


실수요자라면 자신의 벌이에 맞추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대출을 안고 내집마련을 하는 것에는 추천합니다.

하지만,

집값의 상승을 기대하며 빚을 잔뜩내서 

무리하게 집을 구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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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을 잡을 생각도 없고 대책도 없으니 

정말... 오래가겠네요.

정부 경제사령탑들의 통장에는 돈이 상당하군요...

부럽습니다...



"물들어 올 때 노 저어라"

배도 있고... 노도 있는 분들은 좋겠습니다.



3월 27일 부동산뉴스를 쭈욱 정리해보니

가슴이 답답해지고 피곤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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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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