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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사 수지는 왜 로힝야족 탄압에 침묵하는가
게시물ID : sisa_982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천행
추천 : 19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12 09:18:00
http://v.media.daum.net/v/20170906030249525
 
링크는 동아라 굳이 보실 필요 없고...
최근 방송이나 신문에서 로힝야족 이야기가 많이 나와 간단하게 적고 갑니다.
 
R658x0.jpg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911170229793
 
 
위의 사진은 미얀마군에 의해 총상을 입은 로힝야족 소년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 말고도 마을 불타거나 겁에 질려 도망치는 로힝야족의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미얀마 정부와 강경 불교도(?)들이 로힝야족을 인종청소 할  것처럼 보도하는 기사들도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 너머의 진실은 좀 복잡합니다.
 
우선 저는 동남아 여러나라에서 사업을 했던 사람으로 미얀마에서는 약 2년 정도 있었습니다.
(로힝야족이라 불리는) 뱅갈리인들이 주로 사는 라카인은 수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외국인들은 특별한 사유없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지만 대강의 사정은 알고 있습니다.
 
이 비극의 시작은 - 언제나 그랬듯이 - 영국인들이 뿌린 식민통치 방식에서 시작합니다.
 
이 야만스런 영국놈들은 다른 지역에서처럼 원활한 식민통치를 위해
자신들이 식민지로 만든 버마에 방글라데시 쪽의 무슬림을 데려다가 미얀마인들을 통치하는 준지배계급으로 활용합니다.
 
원래 버마인(미얀마인)들이 순박하고 선량한 사람들인데
이 뱅갈리들(방글라데시 무슬림)은 폭압적으로 버마인들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1942년에는 라카인주에서 대량학살까지 자행하였습니다.
이른바 아라칸(라카인) 학살입니다.
2만 5천명 이상이 학살당했다고 합니다.
 
이후 식민통치가 끝나고 버마가 독립한 이후에도
이 뱅갈리들은 원래 살던 방글라데시로 돌아가지 않고 그냥 버마에 눌러살게 됩니다.
 
그런데 이 뱅갈리들은 눌러 앉은 것도 모자라
자신들에게 국적을 부여하고 자신들의 종교를 인정해 달라고 끊임없이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불교도인 미얀마인들에게 폭력과 방화, 강간 등을 자행해서 미얀마인들은 뱅갈리들에게
엄청난 적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뱅갈리들이 만든 반군단체 중에 ARSA라는 단체가
라카인주의 경찰서 30군데를 습격했습니다.
 
동남아국가 5군데 - 제 주관적으로는 - 중에서 미얀마인들 가장 순하고 착한 사람들입니다.
밥먹다 옆집개가 놀러오면 먹던 밥 그냥 주는 정말 심성 고운 사람들입니다.
아주 작은 돈이라도 수입이 생기면 파고다 (절, 사원)에 달려가 불공 올리는 독실한 불교들이기도 하구요.
 
333332.jpg
 
 
 
이렇게 순하고 착한 사람들도 뱅갈리 (혹은 로힝야) 이야기 나오면 얼굴이 굳어집니다.
 
지금 라카인주는 준전시 상태이고 전쟁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선량한 민간인들의 피해는 가슴 아프지만
 
입장을 바꿔서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에서 독립했는데
 
일본놈들이 경상도에 눌러 살면서
국적도 달라고 하고 옴진리교(?)도 인정해 달라고 하고
심지어 우리나라 사람들 폭행하고 강간하고 참수하고...경찰서 습격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사진 및 시사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911170229793
http://v.media.daum.net/v/2017090603024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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