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한일은 아니고 퍼온 글인데
세상에 이런일도 있나 해서 올려봐용 ㅠㅠ
글쓴이 충격이 크실듯
아래부터가 원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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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21살 여자입니다
진짜 골때리는일이 하나 생겨서 자주보는 톡에 올려봅니다
음슴체같은건 안어울리니까 안쓸게요
저랑 남친은 만난지 2년정도 됩니다
솔직히 사귀면서 제가 매달린적이 더 많고 더많이 좋아했습니다
얘라면 다 줄수있다 싶어 몸도주고 마음도줬습니다
해줄수있는건 다해줬습니다
근데 오늘에서야 알게됬네요
이새끼 제 친언니랑 바람피고있었습니다
이새끼랑 언니... 제 자취방에서 몇번 본게 다입니다
가끔 혼자사는 자취방에 언니가 놀러올때
이새끼가 항상 같이있었습니다..
언니가 남친한테 잘해주길래 그저 고맙게만 생각했는데
쌍으로 뒷통수치니까 돌아버리겠습니다..
오늘 둘이 밥먹고 있는데 이새끼 화장실간사이
카톡이 신나게 울려대길래 뭔가 하고 보니
여보♥로 저장된년한테 연신 오는 카톡
내용보면 숫자1 지워진거 뜨니까
여보♥년 번호라도 알아내자 하고 프로필 봤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한 번호....
언니번호였습니다
순간 먹고있던 밥 다 토할것같은 더러운기분
그새끼 나오기전에 얼른 폰 내려놓고 표정관리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길래 자기야 카톡오던데? 하니까
대충 보고선 아~별거아냐 이러고 말더라구요
밥 다 먹고 나와서 배아프다고 택시잡아타서 집에왔습니다
도어락 풀때까지 손이 벌벌 떨리는걸 겨우참고..
집에와서 정신못차리고 멍하니 있는데 두시간쯤 지났나..
카톡이 울리더군요
밑에 카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