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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청문회를 보면서 우리는 왜 뻔뻔하지 못한가를 느낌..
게시물ID : sisa_982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르수스
추천 : 3
조회수 : 76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9/12 14:46:46
시사쪽에 게시글은 처음 올려봅니다. 다소 오유저 분들이 불편할수도 있을꺼 같은 내용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거나 하는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제 박성진 후보자의 청문회에서의 모습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부결 소식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박성진 후보자 청문회..

제가 며칠전부터 박성진 후보자에 대해 다소 옹호적인 댓글을 몇개 남겼습니다. 청문회까지는 지켜보는게 좋을꺼 같다구요.
물론 그 사람의 창조과학회 활동이나 다소 뉴라이트 적인 사고방식(?)은 불만이었지만,
분명 청와대는 박후보자의 중소벤처기업장관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한후 지명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 뜻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언론사들은 사실인지 아닌지 알수 없는 변TM의 초청 섭외 소식과
그를 깎아 내리는 동료교수의 글을 기사화 하면서 언론은 사퇴해야 한다는 식의 내용으로 마무리 합니다.
마치 곧 사퇴할것처럼 한 기사들도 존재하구여.

그 기사의 댓글을 대충 보면

베스트글 중 박성진후보자를 비난하는 글들도 존재했지만 
기레기말은 안듣는다 청문회까지는 지켜보자는 중도적인 글들도 다수 존재 했죠.
하다 못해 진짜인지 알바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유당에서 반대 안하니 무난히 통과 되겠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저는 청문회에서 
적어도 여당은 이미 이슈화된 논란은 이미 야당쪽으로 충분히 물어뜯을 것으로 예상해서 
중소벤처기업장관으로 자질이나 능력 검증에 촛점을 맞출것으로 생각햇는데 (즉, 장점을 부각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구 나이나 묻고, 이미 기자회견에서 사과한 다운계약서를 들추고 있더라구여.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정부에서 지명한 후보자를 여당이 까고 있는 상황을 보구요.
물론 잘못한 것은 비판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 후보자가 사퇴했을때 후폭풍이 어디로 갈지 생각은 해봤나여?

몇 년전 이완구 //  윤진숙 등 청문회 보고 느끼시는거 없나여?
적어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하는 새누리당이 안보이셧나요?
새누리당은 아무리 젖같은 인사를 내정해도 내부총질한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깨끗하고 투명한 장관 후보자를 지향하는지는 몰라도
강경화장관후보자나 김상조위원장 후보자등 뭐든지 흠결은 있을수 밖에 없고 그 것들은 당연히
야당이 지적할 사항이지 여당에서 할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창조과학회(종교론)나 기타 역사관 관련해서는 기자회견에서 사과를 했고 그 걸 또다시 들추는 행위는 
야당의 몫이라는 거죠.
그 단점들을 스스로 부각시켜서 지 얼굴에 침뱉는 행위는 
철면피인 야당과 대치하고 있는 여당이 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박성진후보자가 사퇴한다면 야당쪽은 뭐라고 이야기 할까요?

인사참사를 책임지고 대통령 대국민사과와 인사수석 교체하라고 아우성 대는 야당 쪽 소리가 들릴꺼 같네요.
탁현민 행정관을 가지고 조국 민정수석까지 들먹였던거 기억하시나여? 
지금도 김이수재판소장 부결된거가지고 누구탓하는지 봐보죠,.

오유에도 인사수석 교체하라는 글에 추천 많이 받았으니 청와대에 청원이라도 하시죠.. 

자유당은 중간에 어부지리로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후보를 탈락시켰다고 무능한 정부탓을 할수도 있습니다.
협치의 대상인 박후보자를 여당의 사퇴압박에 못이겨 쓰러졌다라고 할 수도 있겠네여.
자유당에선 임명되든 사퇴하든 꽃놀이패로 쓰겠죠..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다음후보자 지명하면 철저하게 사상검증하고 우리쪽 사람인지 아닌지 
적폐인지 아닌지 검증하실 생각인가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때 인가 총리지명할때 인가 한 말을 기억합니다.
이념이 다르거나 전정부때 일하던 사람이라도 능력이 있다면 중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적어도 같은편끼리 싸우지는 말자면서 
왜 우리가 먼저 지레 겁먹고 쓰레기 같은 기사 하나 뜰 때마다 퍼와서 
사퇴하라 마라 논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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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이수헌법재판소장 부결하면서 야당들 하는 짓 보세요.
대정부질의에서 국무총리한테 하는개소리 들어보세요.
저딴 짓해도 철판깔고 기고만장 하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끼리 지명한 후보자 사상검증하고 있고 
'신앙적'으로 믿고 있다는 지구 6000년 나이가지고 조롱하는 글이 베스트에 등재되어 있죠.


글을 쓰다 보니 다소 격한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냥 지우지 않고 올리겠습니다.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 인사를 내정했다고 우리 스스로 깎아내리지는 맙시다..  좀 뻔뻔해 지자구여

어차피 전정권도 윤진숙이나 기타 장관들 임명강행 하고나서 업무능력부족으로 쌍욕 먹었잖아여.
임명해놓고 정부가 지명한 코드와 안맞으면 그 때 욕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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