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약 500일째 만나고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길냥이들을 좋아하는 착한 애인데 작년 겨울 고양이를 한마리 분양받았습니다. 엄청 아끼고 좋아하던 고양이였는데 지난 26일 어제죠.. 그만 고양이가 먼저 별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눈물로 하루를 보냈고.. 오늘도 밝은척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하는게 티가납니다..
어떻게라도 위로해주고 싶은데 마침 여자친구도 오유를 자주 들어와보니 이런 사소한방법으로 잠시나마라도 웃게 해주고 싶어요..
자기야 분명 맹이도 좋은곳으로 갔을거야 힘들고 괴로울테지만 우리 같이 견디고 이겨내서 맹이 명복을 빌어주자 힘내..그리고 사랑해..!
말주변도 부족하고 지극히 사적인 일이라 죄송합니다..추천은 안해주셔도 되니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위로의 한마디만 해주세요..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