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늦깍이 대학생이 되셨다가 올해 졸업하십니다. 2월초니까 한달도안남았네요.
나이는 61세되시구요.
그래도 오랫동안 꿈꾸시던 대학에 들어가셔서 졸업하시는 날이라
선물받으시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모습 보고싶네요.
명품가방이나 지갑은 많이는 아니어도 저나 주변에서 선물로 사드린게 몇개있는데
마음에 안드신건지, 거의 안들고 다니십니다. 결혼식이나 특별한 날에만 들고다니시는데
일년에 몇번안되다보니 선물드린것중에서도 그나마도 쓰시는게 몇개안되네요.. 또 드리면 그렇게 좋아하시는것 같지도않고..
이런저런 선물을 드려도 그렇게 좋아하시는것 같지않아
현금을 자주드리는편인데 현금을 가장 좋아하시긴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정말 특별한 날이라,
현금도 따로 챙겨드리고 선물도 해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겨울이라 코트를 사드리는것도 생각해보고,
신발도 생각해봤는데... 제가 살가운 성격이나 이런거에 머리가 잘굴러가는 타입이 아니라서 ㅠ.ㅠ
도저히 생각이 안나네요;;
혹시나 비슷한 연령대의 어머니께 선물 드렸을때 가장 좋아하셨던게 뭐였는지
알려주시면 힌트가 좀 되지않을까해서 고민하다 글 올려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뻐하셨던 선물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