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인데, 피곤해서 못쓰고 오늘 써봅니다.
위 사진처럼 주유소 앞 인도로 걷고 있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오른쪽에서 경적이 울리더라구요
뭐지 싶어서 일단 멈추고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빨간색 경차 한 대가 주유소로 들어갑니다.
한발짝만 더 뻗었다면 무릎이 차에 치일정도의 거리로 지나가네요,
놀라기도 하고 화도나서 가만히 서서 쳐다보다가 집에 왔어요
'내가 오른쪽을 안본게 죄인가?' 하고 생각하면서요,
앞으론 인도에서도 좌우 살피면서 다녀야겠어요
아래 사진은
제 오른쪽 뒤쪽에서 온 차이기 때문에 저렇게 왔을거라 생각하고 그려봤습니다.
차가 앞에서 오진 않았어요, 앞에서 들어왔으면 제가 먼저 피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