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부결로 인해 말이 촛불혁명이지 대통령만 바뀌고 아무것도 바뀐게 없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고,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홀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국회는 적폐잔당들의 위력에 꼼짝도 못하고 있고,

이명박 BBK 마사지 했던 검사들은 지금도 검찰에서 잘 나가고 있고,

백남기 농민을 살수차로 죽였던 경찰간부들은 아직도 경찰에서 자리 지키고 있고,

국정원 적폐청산도 내실을 보면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고,

사법부에는 양승태 키즈들이 국정농단 재판에 관여하고 있고,

언론에는 삼성과 유착된 기자들이 조중동, 한겨례, 경향, 등등 진영 가리지 않고 쫙 깔려있고...

검찰, 사법부, 경찰, 언론, 정보, 경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권력은 그대로이고 대통령만 홀로 청와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와 너무도 비슷하지 않습니까?

사실이 이러한데 촛불혁명이 승리라고요?

정치 안하겠다는 문재인을 굳이 청와대에 보낸 당사자들이 우리 국민들이고, 그 문재인을 퇴임 후, 무사히 집으로 돌려 보내는 것도 우리의 책임입니다.

아직 혁명은 끝나지 않았고 진행 중이고, 아직도 우리는 이기지 않았습니다.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