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살이 많이 쪄서 고도비만이 된 뒤부터인거같은데요 다시 살빼려고 2주정도 어떻게든 운동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글올립니다
무의식적으로 다른사람이 내 못난 모습을 보고 겉으로는 표현 안하더라도 속으론 비웃고있겠지 이런 생각은 매번 들구요
운동하러 나가도 다 나만보는것같고 저 돼지새끼는 얼마나 게으르고 생각없이 살길래 몸땡이가 저렇게 될때까지 냅뒀나 이러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별로 신경 안쓴다는거 아는데도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서 운동나갈때 사람없는 시간대 골라나가고 헬스장 쉴때 밖으로 운동나가면 일부러 밤에 으슥한데로 골라다닙니다
헬스장에서도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것같고 저도모르게 배에 힘주고 있고 에휴..
그냥 운동을 안했으면 맘편하게 살았을텐데 괜히 해서 심리적 육체적 고생을 굳이 해야되나 싶고
어떻게 해야하죠 그냥 참고 해야할까요 정상체중될때까지?
운동하다보면 운동에 대한 힘듬보다 타인의 시선을 참는 고통이 더합니다 병원이라도 가봐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