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특개를 망쳐도 나에게는 쓸 무기가 또 있다' 라는 것.
그리고 실제로 다른 무기를 미리 마련해두세요.
제 예전 주무기이자, 유일한 무기였던 드투가 5강까지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다이렉트로 갔습니다.
신나서 한 번 더 돌렸더니, 그제서야 실패하더라고요.
그 날 저녁 울면서 랜스 사서 전향했습니다.
지금은 그 날의 교훈을 되새기며 이것저것 예비 무기를 잔뜩 만들어서 들고 다닙니다.
랜스, 양검, 둔기, 도끼, 해머, 총, 너클 등등...
하나가 망해도 다른 걸로 계속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나가 박살나도 다른 걸로 사냥해서 메꿀 수 있게!
마비노기에는 직업이 없고, 다양한 무기를 쓸 수 있죠.
그러므로 한 가지 무기에 올인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바야흐로 멀티태스킹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