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사랑하게 되는 건 마음대로 안되나 봅니다.
나는 항상 그대를 그리고,
또 그리워하며 그대가 없는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대에게 가는 길에 핀 꽃들이 저에게 속삭이는 오후,
난 오늘도 당신에게 걸어갑니다.
지금, 속삭이는 오후
나는 작은 방안에 사로잡혀 큰 세계를 외면한다
새
희뿌연 어둠 저편,
이윽고 사계는 사라지고
내 생각속 나와 너는
마주보고 섰다.
뼛속까지 시리도록
나를 감싸줘,
네게서
타버리지 않게.
안개속의 선
오늘 왔어요~~~ 꼬릿말에 전에 올린 시도 첨부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