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일반전 하다가
초반에 확 말려서 중앙에 나가지도 못하고
나갈때마다 다 한명씩 짤려서
결국엔 아군들끼리 니탓내탓 하면서 막 싸웠습니당...
그때 제가 J를 하고 있었는데 제이 보이스가 정말 엄청난거 같더라고요
<Good> 꼴에 애쓰는군
이 사운드인데 정말 효과가 엄청났습니다.
막 타자로 싸우다가 가끔씩 굿 보이스 날려주면 뭐라고 말을 못하더라고요.
나랑 싸우던 애가 혼자 다니다 따이면 <good>
막 랭크부심 부리면서 남탓할때
사스가 님 입터는 실력하나만은 천상계시군요^^ <good>
갑자기 적한테 물려서 순삭당해 놓고 왜 지원안오냐 ㅡㅡ 하면
ㅋㅋㅋ 물리시고나서 딱 3초 버티셨네여 하면서 <good>날려주고
이렇게 한마디씩만 붙이면서 good 날리니까 컴퓨터 너머로 상대방이 상처받는게 느껴졌음
하긴 제이 자체도 쎈누나같은 사람인데
보이스도 이게 칭찬인지 도발인지 모르겠으니까
더 크게 임팩트가 가는것 같네여
암튼 사이퍼즈에서 말싸움 일어났을때 기분이 안나빴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