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카페 알바생이예요

저희 카페밖도로는 자주 주차단속을 하는편이라 조금작긴해도 주차단속구역이라고 주차장 이용해달라고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어제 저녁에 50대 아주머니분들이 5-6명 정도 들어오셔서 음료를 드시고 이야기꽃을 피우시더라구요

저희도 나름대로 저희일하고 어쩌고 하느라 몰랐는데 주차단속카메라가 붙어있는 차가 지나가면서 불법주차차량을 다 찍어갔나봐요

그손님중 한분이 오시더니 아니 왜 주차단속하는데 말도안해주냐고 내가 몇천원짜리 차 마시러와서 몇만원 딱지 끊으면 기분 좋겠냐며 화를 내시는 거예요

이런거는 카운터에 붙여놔야지 다른데는 다 그러는데 왜 여기는 없냐면서 

그리고 단속하는걸 봤으면 바로바로 와서 알려줘야지 뭐했냐고 역정역정

5분을 그렇게 화내시면서 장사하는 여기도 잘못이라고 끝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네가 안알려준탓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애초에 길가에 차세우는거 불법주차아닌가요....

평소에도 지키라고 만든법인데 단속때만 지키면 다인가


이틀이 지났어도 문득문득 억울함이 올라와서 적어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