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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에어컨 천국을 경험한 썰.txt
게시물ID : freeboard_982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썰렁펭귄
추천 : 0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2 18:32:50
저는 몸에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더위도 무진장 타고요.

예전에 모 홈쇼핑 업체에서 그래픽 CG 팀에 있었을때, 타부서 업무 지원으로 편집실에서 한달간 일한적이 있습니다.
편집감독님과 저 둘 뿐이었고, PD들이 영상 테잎 들고오면 편집하고 자막넣고 효과넣고...

그러던 어느날 편집감독님이 1주일간 휴가를 냈죠. 즉 저는 1주일간 편집실에서 혼자 탱자탱자.
뭐 그곳 컴터는 편집 기능 외엔 개인PC로서의 사양은 후달려서 겜은 못하지만.

근데 편집실에는 방송장비의 많은 열을 잠재우기 위한 대형 에어컨이 있습니다.
방은 컨테이너 1개 수준의 면적인데, 한쪽 벽 전체가 에어컨 ㅎㅅㅎ

편집실을 독차지하게 된 저는 드디어 그 에어컨을 풀!파!워!로 가동시켰습니다.
에어컨의 온도계가 가리키는 실내온도는 17도!!
집에서는 어림도 없는 경험이고, 그곳에서도 다른분들은 춥다고해서 불가능했던 풀파워!!

거기에 저는 또 얼음가득한 아이스커피를 사와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몸을 식혔지요.
좋았습니다. 햄볶했습니다. 최고였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얼른 회사가고 싶고, 퇴근시간 되면 퇴근하기 싫더라구요.
역시 여름철 실내온도는 17도는 되어야 좀 살만한것 같아요.

아따 시원하겄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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