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Thornapple (쏜애플) - 살아있는 너의 밤
게시물ID : music_98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VS★
추천 : 4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06 09:39:36
오늘 어쩌면 너를 어딘가에 묻고 올지도 몰라너의 밤이 모자랄 만큼 먼 곳으로 데려갈게깊숙이 박힌 네 손톱이 잘 빠지질 않아도너와 나의 날들만큼의 흙은 덮어주고 갈게그대는 다른 세상 속으로 가주길 바래오늘도 너는 해가 지면 어김없이 필지도 몰라나의 낮이 죽어버리기 전에는 되돌아갈게네가 잔뜩 묻어버린 옷을 다 벗어 버리고너의 하얀 몸 위에 불을 지르고 난 돌아갈게그대는 다른 세상 속으로 가주길 바래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네 몸이 살아나는 밤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네 몸이 살아나는 밤그대는 다른 세상 속으로 가주길 바래그대는 다른 세상 속으로 가주길 바래그만, 그만 그대가 나지 못하게오, 아무리 애를 써도 기어코 나를 파먹고그만, 그만 나를 못 살게 해오늘만큼은 참을게 그러니 부디 내일은살아나지 말아줘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