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아기 고양이 임시 보호중입니다.
일단 어머니 말씀으로는 고양이들이 잘 모이는 뒷쪽 창고쪽에 누가 버리고 갔다고 하시더군요. (왠아줌마가...)
못 키울 사정이야 어째든... 생명인데 함부로 버리시다니 ㅠㅠ
완전 새끼 고양이 입니다. 눈뜬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너무 어려서 이대로 두면 곧 죽을거 같습니다. ㅠ 그렇다고 동물을 싫어 하시는 두 부모님 반대를 무릎쓰고 키울순 없겠죠.
당장 지쳐있어 보여서 참치캔을 물에 두어번 정도 씻어서 염분을 빼고 종이컵에 담아서 먹였습니다. 잘 먹더군요.
물도 담아아 놓았는데. 물은 아직 안먹어서 탈수 증세는 없는거 같습니다.
일단 되는대로 바닥에 헝겊 같은 걸 깔아놓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박스를 천으로 덮어서 어둡게 해놨습니다.
이 아기 고양이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여기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입니다. 오실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다면 제가 차량을 빌려서라도... 가까운 거리는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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