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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라주는 최고의 예술가
게시물ID : humordata_982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inLee
추천 : 0
조회수 : 8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28 23:58:58

미상(尾象, 언노운, Unknown)은 신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거의 모든 문학, 음악 장르에 기여하였으며, 지구의 모든 언어를 통달했다. 특히 전래 동화 등의 이야기는 이 인물이 모두 지어냈다. 1970년대 작품도 만들었으므로 현재에도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근대까지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활동했으나 현대에는 주로 독재 국가에서 반체제 작품을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눈부신 활약을 보였던 과거에 비해 현대로 올수록 점차 활동량을 줄이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누와는 달리 뒤에 상이 붙는 것으로 보아서 일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미상의 영칭은 언노운(Unknown)이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범인일 뿐이니.

그는 수많은 지구의 역사에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쳤으며 수많은 국가에서 통치가 노릇을 하였으므로 많은 역사서에 그 이름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전쟁에서는 대부분 패하였으며 정치노릇을 썩 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사가들에 의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편이다.
예 - 이수스 전투: 마케도니아 병력 4만 5천, 페르시아 병력 미상. 승자 마케도니아.
예 - 노르망디 전투 전사: 연합군 초기 2천 5백 60명, 독일군 미상. 승자 연합군.
역사서를 보면 미상이 각 국가에 두 명씩이나 존재하여 이들이 패권을 주도하기 위해 내전을 분발시킨 것으로도 보인다.
예 - 코소보 전투: 터키 병력 미상, 세르비아 병력 미상.
그러나 이는 아마 거짓일 것이다.
예 - 트로이 전쟁: 그리스 병력 미상, 트로이시 병력 미상. 그런데 어떤 미친놈들이 10년씩이나 싸워?


현장에서 발각된 범죄를 제외하고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범죄는 그가 저지른 것이라고 보면 된다. 미상은 워낙 재빠른 탓에 좀처럼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이 없다. 경찰들은 도무지 미상을 잡을 수가 없자 실적이나 올리기 위해 미상의 얼굴을 아무렇게나 상상해서 그려 '성명 미상, 신원 미상'이라고 써넣고 현상수배를 하는데, 덕분에 엉뚱한 사람들이 범죄자라는 누명을 쓰고 잡혀가는 일이 많다고 한다.


럼스벨트는 미상에 대해 이렇게 경배하였다.
 There are things we know we know.
       We also know there are known unknowns.
   That is to say, we know there are some things we do not know.
   But there are also unknown unknown: the ones we don't know we don't know.
이것을 해석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알고 있는 것들이 있다. 또한 이미 알려진 미상도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것은 즉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미상또한 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모른다는 것을 우리가 모르고 있는 미상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것은 미상의 무소불위의 포스에 대해 찬양하면서 지껄인 알 수 없는 말이다.
또한 C모 게임에서는 미상의 명언을 대거 첨언하여 죽을 때마다 경배하게 하였다.
아래는 그 목록이다.
“해병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미상
“공격에 실패하면 공습요청하라.”
—미상
“팀워크는 중요하다. 적군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미상
“B-20 슈퍼 포트리스 폭격은 매우 정확하다. 땅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상

-출처 백괴 사전

미상의 작품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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