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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다는 거.. 기분이 참 옹졸해지네요
게시물ID : gomin_63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랄라이박사
추천 : 1
조회수 : 7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5/07 20:31:07
분에 안 맞는 사람 붙잡고 1200일도 넘게 아둥바둥했는데 결국은 헤어졌네요 ㅎ

이전에 어떤 일이 있어서 실망해서 오유를 떠났는데 그렇게 떠나고 얼마 후에 생긴 게 해제되다니.. ㅋ 정말 아이러니하군요 ㅋㅋ

헤어질 것 알면서도 싸움을 걸었어요. 거짓말한 걸 알게 됐는데 그것마저 참을 순 없었어요. 물론 그 사람이 질이 나빠서 거짓말한 건 아니예요. 제가 너무 집착이 심했고 그게 귀찮았던 거죠;

첫 연애가 20대의 1/3을 채웠다는 건 신기한 일이예요 ㅎ 헤어지고 나니 내가 잘해줬던 것, 그 사람이 못 해줬던 것이 더 머릿속에 가득한 건 내가 옹졸한 건지, 이별에 익숙치 않는 건지는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모르겠네요;

마음은 답답하고 생각나는 건 오유밖에 없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ㅎ

위로해주세요 으흙ㅠㅠ 가슴이 너무 허전하네요 정말 좋아했는데 난 너무 부족했어요 내가 싫어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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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 20:36:54추천 0
여기에 짤 달기는 좀 그런가...;;
토닥토닥
댓글 0개 ▲
2010-05-07 21:18:03추천 0
저랑 같은 입장이신듯...
전 어제 끝났거든요 번호 사진 모든걸 다 지우고 잊기로 했습니다
오늘 잠시 시내에 나갔는데
연인들 보면서 왜케 우울해지는지...
오늘 아는 누님에게 들은 말이 생각나네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고
저도 아직이지만 님도 저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꼭 좋은 사람 생길껍니다!!
말은 이렇게 해놓고도 아직 그녀 생각이 나네요
아직도 잊기엔 모자란가봐요 ㅠ
내심 다시 연락오기를 바라는 전 바보인가봅니다
아아아아아 모르겠고 님도 저도 힘냅시다!!
댓글 0개 ▲
2010-05-08 00:04:58추천 0
코드입력이  존경이네요-_-ㅋ
가장 크고 흔한 위로가 바로 시간이 약이다 입니다.
정말 흔하디 흔한 위로지만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
가슴 아파서 죽을것 같던 시간도 보고싶어서 미칠것 같던 시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잊혀지게 됩니다.
사람을 괜히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겠습니까....
오랜시간 연애하시면서 본인만의 시간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다음 인연을 위해 본인을 갈고 닦는 시간으로 써보는건 어떨까요?
공부를 한다던지...운동을 한다던지...등등...
이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자연스레 옛사랑은 잊혀지고 앞으로 더욱더 소중한 인연이
다가올거라고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0-05-08 17:01:07추천 0
맘이 많이 허전하고 심란할꺼에요
그래도 오랜시간 같이 했던 사람인데..

이별의 약은 시간이라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보다도 제 맘가짐이더군요.
이별했다고 방안에 틀여박혀서 멍때리고 눈물흘리고 옛생각에 잠겨 있지말구요!
요즘 날씨도 좋잖아요, 밖에 나가서 기분전환하세요, 친구들도 만나구요
저 경우에는 쇼핑을 해요. 옛 모습, 흔적들을 지우고 다시 태어난다? 그런 느낌으로!
뭘하든지 가만있지말자고 생각했었네요, 그럼 또 생각나니까요.
운동도 하구요, 하고싶었거나 못했던 일을 하세요.
밤이 되면 사람은 순간 감수성이 깊어져서 잘 있다가도 또 슬픔을 느끼게 되요,
그래서 밤엔 신나는 음악을 듣는것도 좋을꺼에요, 전 그러면서 맥주를 한캔씩 마셨던..;

이별을 어떻게 치유하냐는 내가 어떻게 하냐인것같애요,
시간은 부가적인것같구요. 힘내세요!! 지금은 죽을것만큼 힘들더라도 한순간이에요.
이러는 중에도 소리없이 새로운 만남이 또 찾아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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