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좋은 일만 하려고 하다 보니 삶이 무료하고 재미없게 느껴질 때가 있죠. 오늘처럼.
이제부터 매일 한가지 씩은 나쁜 짓을 해보렵니다. 할일이든 목표든 뭐시기든 다 잊을래!
오늘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꽃을 한송이 사서 삼십분정도 걷다가, 기다렸지! 하면서 어떤 여자분한테 건넸다가,
아.. 내 여자친구 아니네.. 라며 실망한 표정으로 뒤돌아서서
혼자 공원 벤치에서 일몰을 보며 맥주를 한잔 마시고 집에 올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친에게 서프라이즈 꽃다발을 주는 남친같이 보이는 룩
혼자 석양에 맥주를 마셔도 궁상스럽지 아니한 룩
을 연출해야 하는데 남친룩은 어떻게 입는거죠.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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