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 온지 2일인가 3일됐고 현재는 플레4까지 티어를 올렸습니다.
이번시즌 시작티어는 브1이고.. 브실과 플레하위 및 골드상위의
차이를 말하자면은 '남탓이 적고 채팅이 적다'입니다.
티어가 올라갈 수록 확실히 불필요한 채팅빈도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골드 상위에있을때 몇 번 놀랐던 건.제가 한타 때 스킬
실수를 했는데 아무도 그 걸 지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멘탈이 강하려고 노력은 해도 갑자기 실수지적을 받으면
더 당황해서 스킬사용을 잘 못하는 편인데(그래서 누군가 지적을
하면 조용히 차단버튼을 빨리 누릅니다.) 엄청나게 큰 실수가 아니고서야
팀원들이 스킬 실수에 대해 지적을 하지 않으니, 실수할 때마다
좀 더 정신차려야겟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주눅들지 않고 더 집중하게 됐씁니다.
상위로올라갈 수록 정말 큰 실수가 아니고서야 브실에 비해서 지적이 적습니다.
물론 플레에도 고의트롤 있고, 남탓하는 애 있고, 노답은 어딜 가나 있기 마련입니다.
근데 확실한 건 상위로 갈 수록 그 노답의 비율이 줄어듭니다.
남이 실수했을 때에 그 실수가 너무 큰 게 아니고서야 지적하지 않는 것,
이 건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브실에 있을 때에 스킬한번 실수하고
아군한테서 날라오는 욕에 멘붕 와서 그대로 겜 지거나 힘들어진 적도 많았습니다.
저는 멘붕으로 끝나지만 다른 사람들은 탈주라던지 고의트롤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그 지적으로인해...
지적을 한다고해서 이미 일어난 실수가 수정되는 것도 아니고, 상황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브실은 왜 그렇게 남의 실수를 지적하기 바쁠까요...
브론즈부터 솔큐로 차분히 올려서 그런지, 플레가 엄청나게 잘한다
이런 느낌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브=실=골=플이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자신의 티어에
대한 합리화일 수도 있지만 , 크게 보아서는 네 티어간 다른 점이 없어서 있는 말인 거 같기도 합니다.
라인전 자체로만 보면은 실버에서도 라인전 잘 하는 애들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플레 상위는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만 플레 하위는 그렇게 라인전이 엄청 뛰어나다 이런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아 원딜들은 확실히 골드상위부터는 좀 남다르긴 하네요. 그 외에는 잘 모르겟어요. 골드부터 서폿하기 좀 편하기는 합니다.
라인전이나 그런 건 비등비등해도 확실히 다른 건요.. 위로 갈 수록 아군이 실수했을 때마다 지적하고 이런 일은 별로 없습니다.
골드3인가 2부터 남탓이 줄어드는 걸 느꼈고 골드1, 플5, 플4에서는 거의 스킬 실수를 엄청나게 지적하거나
그런 사람을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브론즈1 배치받았을 때 어떻게 올릴지 고민이 많을 때 지인이 저에게 한 마디해줬습니다.
"남탓만 안 해도 플레는 가요." 그 말을 고이고이 새겨듣고 채팅도 최대한 안 하고
아군이 똥을 싸도 똥은 생리적인 현상이니 당연히 있는 거다라고 생각하며 내 할 일만 하다보니,
티어가 올랐습니다.
서폿유저라서 티어 올리는 데에 판수가 좀 걸리기는 했지만 말이죠.
어쨌든 저는 브실과 골드상위&플레하위의 차이는 실수 지적의 빈도 차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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